최근 국회에서 최루탄을 터뜨렸던 전남 순천 출신 민주노동당 김선동 의원의 사무실 폭파를 경고하는 전화가 걸려와 경찰이 긴급 순찰에 나서는 등 소동을 빚었다.
27일 오전 3시20분께 순천경찰서 상황실에 자칭 '활빈단장'이라고 밝힌 사람이 전화를 걸어와 김 의원의 지역구 사무실 폭파설이 있다고 신고했다.
그는 경찰에 '최근 한미 FTA(자유무역협정) 비준 저지를 위해 국회 본회의장에서 최루탄을 터뜨린 김 의원의 지역구 사무실을 폭파하고, 김 의원 가족을 납치하겠다는 소문이 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디지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