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의 온라인게임인 '메이플스토리' 이용자들이 해킹 사건과 관련, 집단 소송을 추진하고 있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메이플스토리 이용자들은 네이버의 '넥슨 해킹' 인터넷카페(cafe.naver.com/hacknexon)에 모여 집단 소송을 검토·논의하고 있다.
이 카페의 회원 수는 27일 오후 7시 현재 350명에 육박하고 있으며, 카페 내부에 있는 '넥슨을 심판하자'는 내용의 서명운동 게시판에도 많은 회원이 동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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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옥션 등 과거 개인정보 유출 관련 소송 결과를 고려하면 집단소송을 하더라도 '기업의 감시·관리 미흡' 사실을 증명하기가 어려워, 이용자의 승소 가능성은 낮다는 것이 업계의 시각이다.
디지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