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채널A 드라마 미리 맛보기
“막장 코드는 NO…드라마의 본질을 찾을 것.”
12월1일 개국하는 종합편성채널 채널A 드라마 콘셉트를 한 마디로 정의하면 ‘클린 앤 펀’(Clean & Fun)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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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드라마는 국내 최초로 철저한 아웃소싱 드라마 제작을 지향하고 있다. 이미 2012년 12월까지 드라마 라인업이 완벽하게 짜여 있다. 무엇보다 “지상파와 다르게 종편에 맞는 드라마를 추구”해 시의성 있는 드라마, 수출을 염두에 둔 드라마 등을 다양하게 준비했다.
채널A는 개국에 맞춰 월화드라마 ‘컬러 오브 우먼’, 수목드라마 ‘총각네 야채가게’, 주말엔 ‘천상의 화원 곰배령’을 시작으로 ‘박정희’ ‘케이팝 서바이벌’, ‘닥터 진’ 등 장르, 소재 별로 다채롭게 방송한다. 이중 ‘컬러 오브 우먼’ ‘총각네 야채가게’ ‘천상의 화원’ 등은 정 센터장의 공언대로 막장코드가 전혀 없는 훈훈한 감동을 담은 드라마다.
또한 편성 기획이 알려진 후 일부에서 ‘정치 드라마’라고 우려를 제기한 ‘박정희’에 대해서는 “정치색을 최대한 배제한 드라마”라고 반박했다.
정 드라마센터장은 “박정희라는 인물은 우리 국민이 가장 좋아하는 인물이면서 싫어하는 인물일 수 있다”며 “그러기 때문에 드라마 소재로 가장 좋은 인물”이라고 말했다. ‘박정희’는 다음 주부터 주연 배우 캐스팅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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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트위터@mangoost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