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광고 사진 대가 라샤펠씨예술의 전당서 국내 첫 개인전
데이비드 라샤펠의 ‘대천사 마이클’. dlcseoul 제공
패션과 광고 사진의 대가로 알려진 미국 작가 데이비드 라샤펠 씨(48)의 국내 첫 개인전이 22일부터 내년 2월 26일까지 서울 예술의전당 한가람 디자인미술관에서 열린다. 상업과 예술 사이를 교묘하게 넘나들며 상상력과 스토리텔링을 접목한 180여 점을 볼 수 있다.
그는 젊은 시절 앤디 워홀의 제안으로 ‘인터뷰’ 잡지에 실리는 사진을 찍으며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뒤이어 세계적 스타의 감각적 사진과 뮤직비디오를 찍었고, 페라리 등의 광고 캠페인을 통해 유명인사로 떠올랐다.
고미석 기자 mskoh119@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