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제주맥주’(가칭) 사업에 참여할 민간사업자를 다음 달 26일까지 공모한다고 20일 밝혔다. 응모자격은 2개 이상의 법인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이다.
제주도는 공모 접수를 한 뒤 선정위원회의 심사 등을 거쳐 내년 1월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해 사업협약을 체결한다. 법인 설립은 내년 2월에 이뤄질 예정이다.
제주맥주의 설립자본금은 1단계(2013∼2015년) 377억5000만 원, 2단계(2016∼2020년) 68억 원 등 445억5000만 원이다.
임재영 기자 jy788@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