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트렌드 생활정보 International edition 매체

[뉴스 파일]北 휴대전화 가입자 수 80만명 돌파

입력 | 2011-11-16 03:00:00


북한의 휴대전화 가입자가 80만 명을 넘었다고 미국의소리(VOA) 방송이 북한 내 휴대전화 사업자인 이집트 오라스콤의 보고서를 인용해 15일 전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9월 말 현재 북한의 휴대전화 가입자는 80만9000여 명으로 6월 말 66만6000여 명보다 14만3000명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오라스콤은 이 같은 추세가 이어진다면 연말에는 사용자가 100만 명에 육박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북한에서는 현재 평양과 14개 주요 도시, 86개 소도시, 22개 주요 도로 등에서 휴대전화 사용이 가능하며, 주민의 94%가 휴대전화를 이용할 수 있는 지역에 거주하고 있다고 보고서는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