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브라질서 직수입… kg당 1만7900원에 판매
이마트에 따르면 ‘브라질 세라도 원두커피’는 대형마트에서 판매 중인 타사 원두커피 제품보다 20∼40%, 커피전문점에서 판매 중인 원두커피 제품보다 50∼80% 싸다. 동서식품의 원두커피 ‘모카’는 대형마트에서 1kg에 2만2500원, 맥널티의 ‘에스프레소’는 2만6700원에 팔린다. 커피전문점인 커피빈의 경우 ‘브라질 세라도’ 원두커피 227g을 1만7000원에 팔고 있다. 1kg으로 환산하면 7만5000원으로, 이마트 커피가 76.1% 싸다.
이마트 관계자는 “브라질 세라두 원두커피 판매를 시작으로 콜롬비아, 과테말라 등으로 커피 주요 산지 개발을 더욱 확대해 다양한 원두커피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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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는 지난달 49만9000원짜리 이마트TV에 이어 원두커피도 저렴한 가격에 내놓는 등 해외 업체와 함께 제품을 기획해 값싼 제품을 선보이는 실험을 잇달아 단행하고 있다.
김현지 기자 nu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