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한국시리즈 5차전 삼성 라이온즈와 SK 와이번스의 경기가 3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렸다. 1대 0으로 한국시리즈 우승을 한 삼성 선수들이 환호하고 있다. 잠실 |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트위터 @k1isonecut
광고 로드중
■ 삼성 향후일정
삼성은 V5의 여운을 해외에서도 만끽한다. 11월 25일부터 29일까지 대만 타이중과 타이위앤에서 열리는 아시아시리즈에 한국 챔피언 자격으로 출전해 일본(NPB), 대만(CPBL), 호주(ABL) 리그의 우승팀들과 격돌하기 때문이다.
2008년 이후 3년 만에 부활한 이 대회는 4개팀이 예선 풀리그를 펼친 뒤 1·2위가 결승에서 또 한번 맞붙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우승 시 약 5억5000만원을 거머쥘 수 있다. 한국시리즈 우승 보너스에 비할 바는 아니지만 결코 적지 않은 수입이다. 삼성은 25일 호주, 26일 일본, 27일 대만과 잇달아 맞대결하며 결승은 29일 타이중에서 치러진다.
삼성은 2007년까지 코나미컵으로 불리던 이 대회에 2005년과 2006년 연속 출전했지만 각각 2위와 3위에 머물렀다. 2008년까지 4차례 대회에서 모두 일본팀이 우승했다.
광고 로드중
잠실|정재우 기자 jace@donga.com 트위터 @jace2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