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수희. 스포츠동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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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수희가 과거 연루됐던 대마초 스캔들에 대해 억울했던 심경을 고백했다.
27일 방송된 KBS2 ‘여유만만’에 출연한 김수희는 “곡 ‘멍에’가 최고의 인기를 얻고 그해 골든디스크 최고상을 받을 수도 있었는데 안 좋은 사건에 연루됐다”라며 입을 열었다.
김수희는 “1983년 대마초 스캔들이 터져 타격을 받았다. 노래까지 버리려고 했다. 난 스타가 아닌 평범한 가수가 되고 싶었다”고 말했다. 당시 김수희는 대마초 가수 혐의를 받아 방송 활동을 중단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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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딸을 공개하면서 다시 노래를 못할 수도 있다는 각오를 했다. 후회하지 않을 마음을 먹었다. 진실이 이겼고 그 용기가 지금 나를 있게 했다. 확고한 가치관이 생겼다”라고 털어놨다.
한편, 김수희는 지난 22일 서울 마포아트센터 아트홀맥에서 콘서트 ‘위드 인디 시리즈 - 김수희 & 나티’ 를 열었다. ‘위드 인디 시리즈 - 심수봉 & 킹스턴 루디스카’ 의 공연은 29일 예정.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