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도어]가을등산 안전부터 챙기세요… 밀레, ‘안전제품 세트’ 내놓아 눈길

 

소방방재청 조사에 따르면 산악사고의 50%가 10월 가을 산행에서 발생한다고 한다. 모두 제대로 장비를 갖추지 않아서 일어난 것이다. 가을 날씨는 변화가 심하기 때문에 기능성 의류와 장비를 잘 갖춰야 모처럼 나선 나들이에서 불의의 사고를 당하지 않는다.

우리나라 산은 단단한 화강암으로 이뤄진 곳이 많아 등산화가 필수다. 발목까지 올라와 발을 고정시켜 주고 방풍성과 방수 기능이 좋은 고어텍스 소재가 좋다. 산은 시간에 따라 온도 변화가 심하기 때문에 올라갈 때 덥다고 제대로 갖춰 입지 않으면 체온이 급격히 떨어질 수 있어 위험하다.

밀레의 가을철 등산 안전제품 세트가 눈길을 끈다. ‘온사이트 미드 GTX’는 고어텍스 소재의 등산화로 견고하고 방수력이 좋다. 특이 아웃 솔에 일반 암벽화보다 높은 마찰력을 가지고 있는 트랙스 창을 부착해 접지력이 우수하다. 반발력도 뛰어나 발에 가해지는 충격을 효과적으로 흡수한다.

추운 날씨에 신체에서 열 손실이 가장 많은 머리를 보호하기 위해 ‘고어텍스 퍼 귀달이’도 내놓았다. 사이즈 조절이 가능해 편리하고 모자 안쪽에 여우 털을 넣어 보온력이 뛰어나다. 방풍 효과가 뛰어난 ‘WSP 글러브’는 엄지와 검지 부분에 전류가 흐를 수 있는 소재를 넣어 장갑을 낀 채로 스마트폰 사용이 가능하다. ‘시큐리티 레버 스틱’은 충격방지 스프링을 사용해 손목에 무리가 가지 않으며 지렛대를 사용한 잠금 방식을 적용해 이용 도중 지팡이가 풀리는 것을 방지해준다.

‘어깨 프린트 필드센터 지프업 티셔츠’는 땀을 빠르게 흡수하고 배출해 쾌적한 상태를 유지해준다. ‘스톤에이지 다운재킷’과 ‘WSP 중량 다운재킷’은 방풍과 투습이 뛰어나고 둔해 보이지 않는다.

양종구 기자 yjong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