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이승기 - 전북 서정진. 스포츠동아DB
광고 로드중
K리그 신인왕 1순위·폴란드전 2AS
뉴페이스 성장세에 조감독 한껏 고무
뉴 페이스의 성장세에 한껏 고무된 조광래호이다. 유럽이 아닌, K리그에 시선을 줬다는 점에서 특히 의미를 더한다.
올 시즌 K리그 신인왕 등극을 꿈꾸는 이승기(광주)와 리그 선두 전북에서 당당히 주전을 꿰찬 서정진(전북)이 대표팀 코치진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광고 로드중
물론 둘에 대한 활용도는 각기 다르다. 이승기는 멀티 포지셔닝 능력을, 서정진은 이청용(볼턴)의 공백으로 당장 가용 자원이 부족한 오른쪽 측면에 힘을 보태고 있다.
학창 시절 최전방과 섀도 스트라이커로도 뛴 경험이 있는 이승기는 광주에서 수비형과 공격형 미드필더를 소화하며 꾸준히 공격 포인트를 올리고 있다. 서정진은 측면에서의 과감한 움직임으로 강한 인상을 남겼다. 전북에서의 활약 못지않은 페이스다. “이번이 진짜 무대라고 본다. 기회가 주어지면 제대로 기량을 보이고 싶다.”(서정진)
UAE전 출격 여부를 떠나 이들 듀오는 조 감독의 뇌리에 확실히 각인돼 앞으로가 더욱 기대된다.
남장현 기자 yoshike3@donga.com 트위터 @yoshike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