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민수가 ‘나는 가수다’에서 이영현과 함께 ‘슈퍼 듀엣’ 무대를 선보였다.
9일 방송된 MBC ‘우리들의 일밤-서바이벌 나는 가수다’는 ‘듀엣미션’으로 8라운드 1차경연이 펼쳐진 가운데 윤민수는 실력파 여성가수 이영현과 함께 빅마마의 ‘체념’을 불렀다.
무대 시작 전 윤민수는 “이영현씨와 합치면 감정이 두 배가 될 것이다. 감정과잉의 끝을 보여주겠다. 스피커를 터트려버리겠다.”며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윤민수는 이영현과 함께 소울필이 충만한 목소리와 신이 내린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체념’을 듀엣곡으로 승화시키며 청중평가단의 기립박수와 더불어 눈물샘을 터뜨렸다.
윤민수의 무대를 본 매니저들은 “이것이 진정한 듀엣이다.”라고 극찬했으며, 인순이는 “두 사람의 힘과 에너지가 천장을 뚫을 것 같았다.”며 폭발적인 성량에 대해 호평을 아끼지 않았다.
윤민수는 이번 경연에서 ‘체념’으로 지난주보다 네 계단 오른 3위를 차지했다.
사진제공ㅣ룬컴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