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전 CEO 故 스티브 잡스(왼쪽)와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
안 원장은 이날 오후 서울대 자연대 목암홀에서 열린 융합과학기술대학원 입학설명회에서 '융합과학기술이란 어떤 학문인가'란 특강을 통해 "스마트폰이야말로 융합기술의 아이콘"이라며 "에디슨이 80년 전에 죽었지만 모든 사람이 기억하듯이 100년 후 사람들은 지금 현세의 다른 사람은 잊더라도 잡스는 기억할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안 원장은 이어 "한국 대기업들은 하드웨어적 시각으로만 스마트폰을 바라봐 현상을 잘못 판단했다"며 "외국 기업들은 수평적 네트워크로 연합군을 형성해 들어오기 때문에 대기업 혼자 맞서는 승부의 승패는 뻔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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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