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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남]세정그룹, 내일 아름다운 자선바자회

입력 | 2011-09-30 03:00:00

부산 명륜동역점-서울 안국점




‘인디안’ 브랜드로 유명한 부산 향토의류업체인 세정그룹이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다음 달 1일 아름다운 토요일 자선바자를 연다. 비영리단체인 아름다운가게와 공동으로 서울 종로구 안국동 안국점과 부산 동래구 명륜동 명륜동역점에서 동시에 진행한다.

이 행사는 총 1만여 점의 세정 브랜드 의류 및 액세서리와 임직원들이 기부한 물품 1000여 점을 직접 판매하고 수익금 전액을 아름다운 가게에 기부해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쓴다. 세정에서 기증한 의류는 바자에서 7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세정은 그동안 자선바자를 통해 총 1억3000만 원이 넘는 금액을 아름다운가게에 기부했다.

이와 함께 세정그룹은 인디안과 센트폴 브랜드로 영업 중인 전국 400여 개 매장에서 헌옷 보상 이벤트를 다음 달 23일까지 연다. 올 5월 ‘세정나눔재단’을 발족한 세정그룹 박순호 회장은 “어려운 이웃들과 더불어 살아갈 수 있도록 나눔 문화 확산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용휘 기자 silen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