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와 관련해 동원육영재단은 2007년부터 6세 이하 어린이들에게 책을 무료로 나눠주는 한국형 북스타트 운동, ‘동원책꾸러기’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동원육영재단은 이 사업을 위해 연간 약 10억 원을 투자하고 있으며 캠페인을 통해 지금까지 6만3000여 가정에 약 64만 권의 책을 나눠 줬다. 이 사업은 ‘어려서부터 아이들에게 책을 읽는 습관을 만들어줘야 우리도 선진국이 될 수 있다’는 김재철 동원그룹 회장의 신념에서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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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철 회장 역시 한 달에 10∼20권의 책을 읽는 독서광으로 유명하다. ‘지도를 거꾸로 보면 한국인의 미래가 보인다’ 등의 저서를 집필했을 뿐 아니라 각종 편지글, 기행문 등이 초중고교 국어 교과서에 실린 바 있다.
동원그룹은 1979년부터는 미래의 주역인 학생을 발굴, 육성하는 장학사업을 체계적으로 하기 위해 동원육영재단을 설립하고 지금까지 중고교생과 대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현재까지 6000명 이상의 초중고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했다.
1980년 서울대 사회과학연구소 연구비 지원을 시작으로 고려대, 연세대, 전남대, 부경대, 한국외국어대, 국립수산연구원, 국제사법연구원, 광주과학기술원 등 국내 유수의 대학 및 연구기관에 150억 원을 지원했다.
이 외에도 1996년 서울대 동원생활관 건축금 기부, 2005년 부경대 동원학술연구재단, 전남대 동원장학재단 설립, 2007년 한국외대 동원그룹 리더십장학재단 설립, 고려대 글로벌 리더십 센터 건축금 기부, 지난해 부경대 동원장보고관 건립 등 교육발전을 위한 기금 지원 및 각종 교육 기자재 지원에도 정성을 기울이고 있으며 강원 주문진수산고 등 7개 학교와 자매결연을 맺고 지원활동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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