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우주엔지니어링이 탐라문화광장 조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탐라문화광장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실시해 최근 최종 보고서를 제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업체는 산지천 관덕정 탑동 등 제주시내 3곳을 중심으로 조사한 뒤 산지천 일대를 탐라문화광장 적격지로 결론 내렸다. 산지천 일대는 도심권의 상권 회복과 파급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고, 역사문화와 수변공간을 연계한 관광 명소화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국내외 관광객의 만남과 쇼핑, 먹을거리, 볼거리의 결합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이 보고서는 산지천을 따라 제주 여신을 주제로 한 메인광장과 쇠 달 풀 물 바람 돌을 주제로 한 6개의 테마정원 조성을 제안했다. 여기에 노면수로 유선형도로 제주향토음식테마거리 세계음식테마거리 금산시민공원도 만들도록 했다. 카페거리와 문화관광노점을 도입하며 분수와 수중조명 징검다리 등도 설치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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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재영 기자 jy788@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