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대치동 컨벤션 디아망에서 열린 KBS 월화드라마 ‘포세이돈’ 제작발표회에서 이성재가 자신의 얼굴을 가린 이시영의 주먹을 잡고 있다. 임진환 기자 photol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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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성재가 ‘복서 퀸’ 이시영과의 '포세이돈' 촬영 일화를 공개했다.
이성재는 15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대치동 컨벤션 디아망에서 열린 KBS2 새 월화극 '포세이돈' 제작발표회에서 이시영의 주먹 위력을 취재진에게 전했다.
이성재는 “최시원과 나는 촬영장에서 이시영의 샌드백이 됐다. 이시영에게 복부를 강타를 당했는데, 이제 맞는 것에는 단련이 됐다”라며 능청스러운 표정을 지어 이시영을 당황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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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부 이야기에 이어 이성재는 "복근 노출 장면이 있느냐"는 질문에 "예전 영화에서처럼 복근 노출은 없다. 뱃살이 많이 늘었기 때문이다”라고 답했다.
이에 이시영은 "내가 복부를 많이 때려서 이성재의 복근이 점점 생기고 있다"라고 말해 또 한번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배우 이성재, 이시영과 가수 겸 연기자 최시원이 출연하는 드라마 ‘포세이돈’은 국내 최초로 ‘해양 미제 사건 수사대’의 리얼 스토리를 담은 신 개념 수사 극이다. 작품은 대한민국 바다에서 일어나니 수많은 해양범죄들을 해결하기 위해 나선 해양경찰들의 고군분투기를 그렸다. 9월 19일 오후 9시 55분 첫 방송.
동아닷컴 한민경 기자 mkha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