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책]영재들이 털어놓은 땀내나는 공부비법

◇ 한계는 없다, 끝없이 도전하라/김동호 외 9명 지음/219쪽·1만2000원·동아 E&D

‘엄친아’ ‘엄친딸’ 10명이 자신만의 특별한 공부 비법을 털어놨다. 이들은 모두 한국과학영재학교를 졸업했거나 재학 중인 동문들이다. 이 학교는 KAIST가 설립한 특수고로 각지에서 우수한 학생을 선발한다. 글쓴이 중 졸업생은 연세대와 KAIST, 미국 예일대와 미시간대 등 국내외 명문대에 진학했다.

이들의 공통점은 한계를 인정하지 않는 도전의식이었다. 이들을 이끈 것은 타고난 머리가 아니라 누구보다 더 치열했던 노력이라는 것. 크리스마스 때에도 실험실에서 밤새워 연구를 하다 눈을 맞는가 하면 여러 번 좌절한 가운데서도 자신을 채찍질했다. 영재학교 입학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노하우와 학교 생활기도 실려 있다.

김진 기자 holyjji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