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임재범. 스포츠동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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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임재범이 MBC ‘우리들의 일밤’의 새 코너 ‘바람에 실려’ 녹화를 위해 7일 미국 LA로 출국했다.
임재범은 6일 경기도 고양시 MBC 드림센터 인근 카페에서 연기자 김영호와 이준혁, 방송인 지상렬, 작곡가 하광훈과 이호준, 오상진 아나운서 등 ‘바람에 실려’ 출연자들과 첫 녹화에 참여했고, 다음 날인 7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LA로 떠났다.
임재범의 미국 여행에는 가수 L씨가 동행할 예정이었지만, 출국 전날 출연을 취소하면서 빠지게 됐다. 첫 녹화를 지켜본 한 관계자는 “첫 만남부터 팽팽한 긴장감이 감돌았다”면서 “임재범이 긴장감을 불어넣으면서도 리더로서 책임감을 갖고 녹화를 주도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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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행사건으로 구설에 올랐던 임재범은 경찰이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사건을 검찰에 송치해 미국행이 한결 홀가분하다.
임재범은 약 한 달 간 미국 서부와 남부를 여행하며 음악을 만드는 과정을 보여주고, 공연을 통해 한국의 음악도 현지에 알릴 계획이다. 미국 여행을 마치면 전국투어와 해외투어를 이어갈 예정이다.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트위터@ziodad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