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볍고 따뜻하면서 부피는 작은 제품 속속 선보여
여름이 끝을 향해 달리며 아웃도어 업체들의 발걸음도 빨라지고 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아웃도어 업체들은 가을을 맞아 뛰어난 보온성을 갖춘 경량 다운재킷을 선보이며 소비자들의 선택을 기다리고 있다. 이들 업체들은 일반 안감보다 우수한 보온 효과를 내는 발열 안감 재킷은 물론이고 일상생활에서 패션 아이템으로도 사용할 수 있는 세련된 디자인의 제품 등을 내놓으며 가을맞이에 나서고 있다.
○ 가벼워야 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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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운틴하드웨어 나이트러스 다운재킷’과 ‘마운틴하드웨어 나이트러스 후드 다운재킷’도 컬럼비아가 추천하는 경량 재킷이다. 이들 제품은 소매에 개개인의 체형에 따라 손목 너비를 조절할 수 있게 한 ‘일레스틱 커프스’를 적용해 비나 바람이 소매 안으로 들어오는 것을 막아준다. 부드러운 ‘샤미 친가드’ 소재를 사용해 맨살에 재킷이 직접 닿아도 자극이 없이 편안한 느낌을 주는 것도 특징이다. 값은 각각 29만5000원, 31만 원이다.
○ 보온성은 기본
컬럼비아가 이번에 출시한 제품 중에는 일반 안감보다 20% 정도 더 따뜻한 발열 소재인 ‘옴니히트’를 사용한 제품들이 눈길을 끈다. 컬럼비아는 이번 가을겨울 시즌을 앞두고 자체 제작한 옴니히트 소재를 적용한 제품들을 대거 출시했다.
‘컬럼비아 모이어 재킷’은 옴니히트 소재를 안감으로 쓰고 오리털을 충전재로 사용해 보온성을 극대화한 경량 다운재킷이다. 옴니히트 안감이 몸에서 나는 열기를 반사해 열기가 밖으로 나가는 것을 막아주는 이 제품은 가볍고 부피도 작아 트레킹이나 트레일 러닝 등 어떤 아웃도어 활동에도 적합하다. 값은 25만8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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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헌 기자 hpark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