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신동’ 정성하 등과 계약
세계 최대 동영상 업체인 유튜브를 통해 스타가 된 ‘기타 신동’ 정성하 군. 동아일보DB
유튜브는 6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구글코리아 본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러한 내용을 담은 ‘유튜브 3.0’ 정책을 발표했다.
구글이 한국에 진출한 지 3년을 맞아 △모바일 시대에 최적화한 플랫폼을 제공하고 △개인 사용자도 본격적으로 수익을 낼 수 있게 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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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은 특히 동영상에 국가별로 다른 광고가 붙기 때문에 동영상 제공자들의 수익이 극대화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국에서 동영상을 한 번 시청할 때 받는 돈이 100원이라면 광고 단가가 높은 영국이나 프랑스에서 지역에 따라 특화된 광고를 붙이면 1000원도 벌 수 있다는 식이다.
유튜브는 2007년 12월 미국에서 처음으로 개인 사용자에게 광고 수익을 배분한 바 있다. 유튜브에 따르면 개인 사용자의 광고 매출은 2년 연속 전년 대비 3배가량 증가했다.
유튜브는 동영상 제공자와 회사 간의 수익 배분 비율 등 세부적인 조건에 대해서는 “계약사항이라 밝힐 수 없다”며 공개하지 않았다.
구글의 애덤 스미스 아시아태평양지역 총괄은 이날 화상 인터뷰에서 “기업뿐만 아니라 개인 사용자도 유튜브 파트너십 프로그램을 통해 본격적인 수익을 낼 수 있다는 것이 ‘유튜브 3.0’의 핵심”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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