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세이돈’ 촬영 중인 최시원. 사진 제공 | 에넥스 텔레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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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슈퍼주니어 멤버이자 연기자 최시원이 물벼락 투혼을 펼쳤다.
최시원은 9월 19일 첫 방송되는 KBS 새 월화극 ‘포세이돈’에 해양 경찰대원 김선우 역으로 출연한다.
김선우는 한때 팀 내 에이스로 승승장구했지만, 불미스런 사건에 휘말리면서 좌초된 해경 특공대 포세이돈의 문제아. 선우는 미제 사건 해결을 위해 만들어진 ‘수사9과‘에 합류하면서 정률(이성재 분), 수윤(이시영 분)과 호흡을 맞추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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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 11시가 넘는 늦은 시각, 최시원은 강우기까지 동원된 빗속 촬영에 참여했다. 그는 쏟아지는 물벼락 속에서 3시간 넘게 넘어지고 뛰어가는 액션 투혼을 선보였다. 촬영 다음 날 옅은 감기 증세를 보이기도 했다.
제작사 에넥스 텔레콤 측은 “물 폭탄 속에서 거침없이 질주하는 연기가 힘들었을 텐데도 최시원이 액티브한 느낌을 잘 살려 연기에 임했다”며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는 물론, 밝고 상큼한 모습까지 팔색조 매력을 뽐낼 최시원을 지켜봐달라”고 전했다.
동아닷컴 한민경 기자 mkha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