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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매 시황]수도권 매매가격은 ‘추풍’… 전세가격은 ‘춘풍’

입력 | 2011-08-29 03:00:00


본격적인 가을 이사철을 앞두고 전세 물량이 부족해 수도권 전역으로 전세금 오름세가 확산되는 양상이다. 반면에 아파트 매매시장은 수도권이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다.

28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주 아파트 전세시장은 서울(0.10%)과 경기 신도시(0.07%), 수도권(0.08%)이 모두 전주보다 상승폭을 키웠다. 강남 재건축 이주로 시작된 오름세가 확산되는 모습. 서울은 송파 양천 도봉구(이상 0.17%)가 많이 올랐고 경기지역은 안산(0.19%) 안성(0.18%) 화성(0.17%) 중심으로 오름폭이 컸다.

반면 아파트 매매시장은 서울(―0.02%) 신도시(―0.01%) 수도권(―0.01%)이 모두 떨어졌다. 서울은 은평(―0.20%) 송파(―0.07%) 강동(―0.04%)의 하락폭이 컸다. 신도시는 분당(―0.03%) 일산(―0.01%)이 모두 내렸다. 지방 매매시장은 경남(0.06%) 경북(0.07%) 충북(0.09%) 충남(0.06%) 등이 꾸준히 오름세다.

이건혁 기자 realis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