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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내일 긴급 조찬회…“오 시장 사퇴 시기 논의”

입력 | 2011-08-25 12:40:46


한나라당 홍준표 대표는 26일 서울지역 당협위원장들과 긴급 조찬간담회를 갖고 오세훈 서울시장의 사퇴 문제 등을 논의한다.

김기현 당 대변인은 25일 국회 정론관에서 가진 브리핑이 끝나고 기자들과 만나"홍 대표가 내일 서울지역 당협위원장들과 조찬회를 가진 뒤 오 시장 사퇴 시기를 논의하는 최고위원 회의가 열린다"고 밝혔다.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 회의에서 황우여 원내대표는 "정기국회에 지장을 초래할 수 있다"며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10월에 실시하는 것에 반대했으나 일부 최고위원은 "오 시장의 사퇴시점을 낮추기가 어렵다"는 견해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오 시장이 9월30일까지 사퇴하면 10·26 재보선과 함께, 그 이후에 사퇴하면 내년 4·11 총선과 함께 보궐선거가 각각 치러지게 된다.

한편, 당 최고위는 내달 초 국회의원 연찬회를 열고 복지정책의 방향에 대한 토론을 하기로 했으며, 김재경 의원을 위원장으로 한 인권위원회와 이은재 의원이 위원장을 맡은 북한인권 및 탈북자 납북자 위원회 구성안도 의결했다.

디지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