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트렌드 생활정보 International edition 매체

이성용 연인 우희진 독특 결혼관 “결혼 후 따로 살고싶다”…“혹시 LAT족?”

입력 | 2011-08-16 15:17:54

MBC ‘놀러와’에 출연해 자신의 결혼관을 밝힌 우희진


10년째 동료배우 이성용과 교제 중인 배우 우희진이 독특한(?) 결혼관을 밝혀 화제다.

지난 15일 MBC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에 출연한 우희진은 “남자친구 이성용과 자주 못 만나서 10년째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것”이라며 “서로 배려하다 보니 만나는 횟수가 줄어들어도 괜찮다”고 설명했다.

이어 우희진은 MC들에게 “결혼하고 따로 사는 건 이상한가요?”라며 “그게 저는 참 괜찮은 것 같다”고 말해 결혼관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이에 김서형이 “멀리 떨어진 사람과 만나고 싶다. 늘 붙어있는 것보다 나은 것 같다”고 동조했다.

하지만 우희진은 “난 떨어져 있는 건 싫다”고 말하며 독특한 결혼관을 다시 한 번 언급했다.

이에 유재석은 “그럼 땅콩집에 사는 것은 어떠냐”고 추천을 했고, 우희진은 “헤어지고 만나는 그런 애틋한 마음이 없어질 거 같다”며 확고한(?) 결혼관을 주장해 웃음을 자아냈다.

땅콩집이란 ‘한 개 필지에 닮은꼴로 나란히 지어진 두 가구의 집’을 말한다.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우희진 결혼관이 정말 독특한 것 같다!”, “혹시 이성용 씨가 반대해서 아직 결혼을 안한건가요?”, “결혼하면 마음이 바뀔 수도 있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며 관심을 보였다.

또한 한 네티즌은 “혹시 LAT족인가? 독특한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LAT족이란 1980년대 이후 나타난 새로운 커플의 형태로 부부관계이지만 동거하지 않고 서로 다른 집에 거주하는 사람들을 의미한다.

한편 우희진과 10년 째 교제 중인 이성용은 MBC ‘의가형제’, 영화 ‘투갑스3’ 등에 출연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dkbnews

▶ 신개념 200자 뉴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