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봉길 의사 기념사업회 선정
매헌 윤봉길 의사 기념사업회(회장 김학준)는 제28회 배용순 효부상에 베트남 여성인 김가연 씨(29)와 권승자(75) 서영옥 씨(49) 등 3명을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사업회는 “베트남 출신인 김 씨는 2005년 일용직 노동자인 남편과 결혼해 한국인 시아버지의 병간호를 하면서도 폐품 수집을 하는 등 성실하게 가족을 돌봐온 점을 인정받았다”며 “권 씨와 서 씨는 투병 중인 시어머니를 오랫동안 성실하게 병수발한 효부”라고 설명했다.
배용순 효부상은 윤 의사 부인인 고(故) 배용순 여사의 효행을 알리기 위해 제정된 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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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규 기자 sunggyu@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