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코틀랜드에서 뛰는 한국 축구 대표팀 전담키커 기성용(22·셀틱)이 올 시즌 두 번째 골을 터뜨렸다.
기성용은 14일(이하 한국시간) 셀틱 파크에서 열린 던디 유나이티드와의 스코틀랜드 프로축구 2011-2012 프리미어리그 정규시즌 홈경기에서 2-1로 앞선 후반 13분 쐐기골을 터뜨렸다.
그는 셀틱의 전담 키커답게 골문 앞 16m 정도에서 오른발 슈팅을 해 볼을 골문 왼쪽 상단에 꽂아 넣었다.
셀틱은 기성용과 함께 안서니 스톡스와 개리 후퍼, 조 레들리, 제임스 포레스트가 소나기골을 퍼부어 던디를 5-1로 완파했다.
한편, 셀틱의 수비수 차두리(31)는 주전 경쟁에서 밀린 듯 지난 경기에 이어 이날도 교체명단에조차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디지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