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시내의 폭동 사태가 영국 전역으로 확산되면서 한국 연예계에 불똥이 튀었다.
비스트, 포미닛, 지나 등의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가 11월 런던 웸블리 아레나에서 열려던 ‘유나이티드 큐브 콘서트’가 공연 진행에 차질이 생겼다. 공연을 기획한 영국의 현지 업체가 폭동으로 관련 업무를 원활히 진행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유나이티드 큐브 콘서트’를 주관하는 카바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현재 영국 측에서 폭동 여파로 일단 보류한 상황이고, 폭동이 진정이 되면 다시 세부사항을 논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원겸 기자 (트위터 @ziodadi) gyumm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