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기시대 인류가 영국 스코틀랜드에서 터키에 이르기까지 유럽을 십자형으로 가로지르며 대규모 땅굴 망을 만들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고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이 4일 보도했다.
독일 고고학자인 하인리히 쿠시는 저서 '고대로 통하는 지하세계 문의 비밀'에서 유럽 전역에 걸쳐 수백 개의 신석기 정착지 밑에 이런 땅굴이 존재한다는 증거가 발견됐다고 주장했다.
이러한 땅굴은 1만2000년이 지나서도 남아 초기의 땅굴 망이 거대했음을 보여준다고 쿠시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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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그러면서 스코틀랜드 북부에서 지중해까지 유럽 전역에 수천 개의 땅굴이 있었는데 땅굴 대부분은 지름이 70㎝ 정도에 불과해 사람 한 명이 겨우 움직일 수 있는 정도라고 말했다.
이 공간을 이용해 사람이 몸을 숨기거나 앉을 수 있고 무언가를 저장할 수도 있었을 것이라고 쿠시는 추측했다.
쿠시는 이들 땅굴이 모두 연결돼 있지는 않지만 거대한 지하 네트워크가 존재했음을 틀림없다고 강조했다.
일부 전문가들은 땅굴 망이 육식동물이나 자신을 공격하는 적으로부터 몸을 숨기는 수단이었을 것이라는 견해를 내놨다고 신문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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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