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스토크시티 등 3~4개 팀서 관심
김보경(22·세레소 오사카)이 축구 종가 잉글랜드 진출을 추진 중이다. 김보경의 에이전트사인 이반스포츠 관계자는 “잉글랜드 3∼4개 클럽이 김보경 영입에 관심을 갖고 있다. 그 중 한 팀은 구체적인 영입 제안을 했다”고 7월31일 밝혔다.
김보경 영입을 위해 공식 제안을 한 팀은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 브라이턴 앤 호브 알비온이다. 지난 시즌 3부 리그에서 챔피언십으로 승격한 팀이다. 브라이턴은 팀 리빌딩 차원에서 김보경 영입에 뛰어들었다. 가장 적극적이다.
브라이턴은 김보경의 이적료로 150만유로(약 23억원)를 세레소 오사카에 제안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스토크시티 또한 김보경에게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아직 공식 제안서를 넣지는 않았다.
김보경의 잉글랜드 이적은 8월 중에 성사될 전망이다. 세레소 오사카가 김보경의 이적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어 가능성은 높다.
최용석 기자 (트위터@gtyong11)gtyo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