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4단체 간담회 참석
방한 중인 프라티바 파틸 인도 대통령이 26일 한국의 경제인들과 만났다. 왼쪽부터 이희범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겸 한국무역협회 명예회장, 파틸 인도 대통령, 디프 카퓨리아 인도산업연합회 위원장. 한국무역협회 제공
파틸 대통령은 기조연설에서 “한국 기업들이 인도의 인프라 건설과 원자력 개발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하며 “양국 간 포괄적경제협력협정(CEPA)으로 한국기업은 경쟁력 있는 인도 정보기술(IT) 기업들과 협력할 수 있고, 인도 제약회사들은 한국에 좋은 품질의 약을 싼값에 제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경제4단체를 대표한 이희범 무협 명예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한국의 경제인들은 인도와 동반성장을 위한 파트너가 될 준비가 돼 있다”며 “양국의 강점이 접목된다면 한국과 인도는 앞으로 가장 이상적인 경제협력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장선희 기자 sun10@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