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 의과대학생 80명으로 구성된 농촌봉사단이 16일 충남 아산지역 농촌에서 주민들을 대상으로 의료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순천향대 제공
대전 충남지역 대학생들이 여름방학을 맞아 국내외에서 다양한 봉사활동을 벌이고 있다.
9일부터 캄보디아 클라란 지역에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목원대 해외봉사단은 9박 10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18일 돌아온다. 학생 16명과 교수 2명으로 구성된 봉사단은 캄보디아 클라란과 메이찌라이 지역에서 현지 주민들과 학생, 유아들을 대상으로 교육·노력봉사와 문화교류 행사를 열었다. 특히 40도를 웃도는 무더위 속에서 현지 주민들을 위해 우물을 파고 담장에 벽화를 그리는 등 구슬땀을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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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 의대생 80명으로 구성된 농촌봉사단도 13∼16일 충남 아산시 송악면 거산리 종곡리 송학리 일원에서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 봉사단은 2009년부터 매년 이 마을을 방문해 주민을 대상으로 당뇨 당검사 혈압체크 등을 위주로 건강상태를 살펴보는 등 봉사활동을 해 왔다.
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