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리티시오픈 이모저모
첫날 1위 루이스 공동 33위로↓…무명 돌풍 시들
●…이번 대회에서 눈길을 끈 것 중 하나는 무명들의 돌풍이었다. 첫날 아마추어 톰 루이스(20)가 공동 선두에 오르는 깜짝 활약을 펼쳤고, 한국의 황중곤(19)도 1라운드에서 공동 6위에 오르는 선전을 펼쳤다. 하지만 돌풍은 마지막까지 이어지지 못했다. 루이스는 3라운드가 끝난 뒤 공동 33위까지 내려앉았고, 황중곤은 최종합계 24오버파 304타로 71위까지 떨어졌다.
황중곤 ‘짝없는 외기러기’…최종R 71위 홀로 플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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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슨 이어 왓슨도 이틀연속 홀인원…진기록 쏟아져
●…브리티시오픈에서는 다양한 기록과 명장면이 쏟아졌다. 대회 첫날 더스틴 존슨(미국)이 홀인원을 기록하며 축포를 쏘아 올리더니, 둘째 날에는 환갑을 넘긴 톰 왓슨(미국)이 전날 존슨이 홀인원을 기록했던 16번 홀에서 다시 홀인원을 달성했다. 이틀 연속 홀인원이라는 진기록을 작성한 셈.
주영로 기자 (트위터 @na1872) na187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