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정만호.
개그맨 정만호가 소속사를 통해 이혼 소송에 대한 공식 입장을 전했다.
정만호는 소속사를 통해 “이번 이혼 소송은 하루아침에 고민하고 내린 결정은 아니다”라라고 밝혔다.
그는 “이미 1년 전 쯤 아내와는 따로 떨어져 저와 두 아들과 함께 살고 있었다”며 “오랜 기간 고민 끝에 이 방법이 모두를 위한 최선이라고 생각했기에 이런 결정을 내리게 됐다”고 설명했다.
소속사 스타폭스 측은 “평소에 아이들에 대한 사랑이 각별한 정만호는 현재 남양주 자택에서 아이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고 있다”며 “이번 일로 당사자와 아이들 및 모든 가족들이 상처를 입지 않았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편 정만호는 지난 3월 서울 의정부지방법원에 부인을 상대로 한 이혼 및 친권자 지정 소송을 제기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6월 23일 1차 변론기일에 이어 오는 21일 2차 변론기일이 예정됐다.
동아닷컴 조윤선 기자 zowoo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