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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날씨/7월 13일]빗줄기 버텨내는 연꽃처럼…
입력
|
2011-07-13 03:00:00
중부 흐리고 비, 남부 오후 소나기
‘진흙에서 나와도 더럽혀지지 않고/맑은 물에 씻겨도 요염하지 않고/줄기는 속이 뚫려있으되 꼿꼿하고/향기는 멀수록 맑고/멀리 구경할 만하니 차마 다가설 수 없구나!’ (중국 송나라 주돈이·1017∼1073, ‘애련설 愛蓮說’). “두두둑!” 밤새 연잎에 쇠망치처럼 내려치는 빗방울 소리. 가녀린 꽃대 어떻게 저 거센 빗줄기를 버텨낼까. 오호라! 아침 반짝 햇살에 살며시 웃음 짓는 붉은 연꽃보살.
김화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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