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트렌드 생활정보 International edition 매체

MB지지율 33.9 → 41.3% ‘평창 점프’

입력 | 2011-07-12 03:00:00

아산정책硏 월별 조사




강원 평창의 2018 겨울올림픽 유치 이후 이명박 대통령과 한나라당의 지지율이 반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아산정책연구원이 겨울올림픽 유치가 확정된 직후인 8, 9일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이 대통령의 직무수행 지지도는 41.3%로 이 연구원의 지난달 조사(33.9%)에 비해 7.4%포인트 올랐다. 이 대통령의 직무수행 지지도가 40%를 넘어선 것은 2월(46.6%) 이후 5개월 만이다.

한나라당 지지율도 지난달(25.2%)보다 6.5%포인트 상승한 31.7%를 기록했다. 민주당 지지율은 21.8%로 지난달(21.4%)과 큰 차이가 없었다. 내년 대선에서 여당 후보를 뽑겠다는 응답은 지난달(29.5%)보다 11.3%포인트 상승한 40.8%로 나타났다. 야당 후보를 뽑겠다는 응답은 지난달(45.7%)에 비해 3.5%포인트 떨어진 42.2%였다.

이재명 기자 egij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