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이수근. 스포츠동아DB
“새 코너 준비시간 가지려는 것 뿐”
“‘개콘’을 떠나는 것은 고향을 떠나는 것. 새 코너 기대해 달라.”
개그맨 이수근(사진)이 KBS 2TV ‘개그콘서트’ 하차설에 대해 “새 코너 준비를 위한 시간을 가질 뿐 하차는 아니다”고 해명했다. 이수근은 ‘개그콘서트’의 코너 ‘봉숭아 학당’에서 선생님으로 출연했으나, ‘봉숭아 학당’이 600회 특집을 마지막으로 방학에 들어가면서 하차설이 등장했다. 마침 그가 ‘개그콘서트’ 외에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과 ‘승승장구’, SBS ‘달고나’ 등 다른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고 있어 하차설은 더욱 힘을 얻었다.
유세윤과 신봉선, 장동민, 유상무 등 많은 개그맨들이 ‘개그콘서트’를 떠나 예능 활동에 치중한 것과 달리 이수근은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출연해 왔다.
김민정 기자 (트위터 @ricky337) ricky33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