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 회장은 “지난달 각 계열사 경영진과 중장기 전략을 논의한 결과 우리의 사업방향을 정하는 기준이 ‘차별적 고객가치의 제공 여부’가 돼야 한다는 점을 새삼 느꼈다. 우리가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육성하려는 그린 신사업에서도 마찬가지다”라고 말했다. LG는 매년 6월 구 회장과 최고경영자(CEO), 사업본부장 등이 모여 장기 사업계획을 모색하는 ‘중장기 전략 보고회’를 계열사별로 실시한다.
구 회장은 이 자리에서 “올해 하반기에는 세계 경영의 불확실성이 더 커질 것”이라며 사업 전반을 다시 한번 점검할 것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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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균 기자 foryou@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