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구청장 진익철)는 ‘방배 재건축 추진단’을 신설해 수년 간 추진되지 못한 3개 재개발구역 사업을 본 궤도에 올린 데다 전국 최초로 두 자녀 이상 가정에 무료 아이돌보미를 지원해 맞벌이 부부의 양육부담을 크게 줄인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 기존 결재 단계를 생략하고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토론을 한 다음 결론을 내는 ‘현안회의’ 제도를 도입했다. 한국예술종합학교와 연구소 등 41개 기관과 다양한 양해각서를 체결해 주민들의 문화욕구를 충족시킨 점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의왕시(시장 김성제)는 ‘찾아가는 시장실’과 ‘발로 뛰는 동장실’ 등 책임자가 현장을 찾아가 민원을 청취하는 시스템을 개발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전화 한번으로 민원을 해결하는 바로바로 콜센터도 소통하는 민원의 상징으로 평가됐다. 철도박물관과 철도연구단지 주변을 한데 묶어 철도특구로 지정하는 방안을 추진 중인 점도 지역 경쟁력 강화에 큰 보탬이 된 것으로 평가받았다.
광고 로드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