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북미 평판 TV 시장에서 삼성전자가 1위를 지켰다. 3차원(3D), 액정표시장치(LCD), 플라스마디스플레이패널(PDP) 등도 1위를 차지했다.
28일 미국 시장조사기관 NPD에 따르면 올해 1∼5월 북미시장에서 삼성전자의 평판 TV 매출액 기준 시장점유율은 35%로 가장 높았다. 이어 소니(12.7%), LG전자(10.9%), 파나소닉(9.3%) 순이었다.
LCD TV에서도 삼성전자는 5월 34.5%, 올해 누적(1∼5월) 32.5%의 점유율로 1위를 차지했고, 특히 40인치 이상 대형 LCD TV 시장에서는 점유율이 40%를 넘어섰다.
김현수 기자 kimh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