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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총, 한진重 청문회 철회 촉구

입력 | 2011-06-23 03:00:00


한국경영자총협회는 국회 환경노동위원회가 정리해고 문제로 노사분규를 겪고 있는 한진중공업 노사를 불러 29일 청문회를 열기로 한 데 대해 “정치권의 부적절한 개입”이라며 철회를 촉구했다.

경총은 22일 ‘정치권의 한진중공업 노사문제 개입에 대한 경영계 입장’이라는 자료를 통해 “이는 최근 계속되는 정치권의 포퓰리즘적 행태의 연장선상에서 이뤄진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환노위는 이날 전체회의에서 ‘한진중공업 경영상 해고 및 노사관계 관련 문제 해결을 위한 청문회 실시의 건’을 의결하고 청문회 증인으로 한진중공업 조남호 회장과 이재용 사장, 박유기 금속노조 위원장, 최우영 금속노조 한진중공업지회 사무장 등 4명을 채택했다.

조이영 기자 lych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