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獨 오르가니스트 펠릭스 헬 서울 - 부산 등 5개도시 투어

입력 | 2011-06-13 03:00:00


독일 출신 오르가니스트 펠릭스 헬 씨(26·사진)가 13일 오후 7시 반 서울 광진구 장로회신학대 한경직기념예배당에서 독주회를 연다.

8세 때부터 교회 오르간 연주자로 활동해온 그는 독일에서만 500회 이상 리사이틀을 한 젊은 실력파 연주가. 2008, 2010년 부산 고신대에서 공연을 열었던 그는 이번 공연에서 바흐 ‘서곡과 푸가 D장조’, 리스트 ‘바흐 주제에 의한 서곡과 푸가’ 등을 들려준다. 15일부터 서울, 부산, 제주, 울산, 광주 등 5개 지역 투어에도 나선다.

1999년 미국 줄리아드 음악원, 2001년 커티스 음악 인스티튜트에서 수학한 그는 2004년 18세 때 음악 학사를 취득해 커티스 음대를 졸업한 최연소 오르가니스트가 됐다. 2007년 피바디 예술 디플로마를 받은 뒤 이탈리아, 프랑스, 스페인, 호주 등 세계를 돌며 연주를 펼치고 있고 미국 찰스턴 심포니, 캐나다 국립 아카데미 오케스트라와 협연을 하기도 했다. 입장은 무료. 051-990-2202

황인찬 기자 hic@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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