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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음악회 입장료가 라면 1봉지?

입력 | 2011-06-10 03:00:00

청주남성합창단 내일 개최
라면 모아 복지시설 전달




입장료가 ‘라면 1봉지’인 음악회가 열린다. 충북 청주지역 순수 아마추어 노래 애호가들로 구성된 청주남성합창단(단장 남기창 전 청주대 교수)은 11일 오후 7시 충북대 개신문화관에서 ‘사랑을 전하는 초여름 밤 남성합창제’를 연다.

청주지역 노래 애호가들로 구성된 청주남성합창단은 2005년 12월 15일 창단한 뒤부터 정기연주회, 병원 교회 초청공연 등 다양한 공연을 열거나 참여했다. 2007년부터는 공연 때마다 사회복지시설 등을 돕기 위해 입장료로 ‘라면 1봉지’를 받기 시작했다. 공연장 입구에 모금함을 설치해 실제 라면은 물론 성금도 받는다.

이번 공연에는 대전남성합창단, 천안의 충남남성합창단, 청주 바인남성합창단, 쉐키나남성합창단, 청주장로성가단, 세광고 한빛중창단 등이 함께한다.

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