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희 회장 등 550명 참석
1일 서울 호암아트홀에서 열린 2011년 호암상 시상식 주요 참석자들. 앞줄 왼쪽에서 두 번째부터 이현재 호암재단 이사장, 김황식국무총리,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과 부인 홍라희 여사. 수상자는 앞줄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곽배희 한국가정법률상담소 소장, 차명희 한국가정법률상담소 이사장, 하택집 일리노이대 교수 부부, 토머스 리 스탠퍼드대 교수 부부, 최명근 하버드대 교수 부부, 정경화 줄리아드음악원 교수. 삼성그룹 제공
이번 21회 호암상은 하택집 미국 일리노이대 교수(과학상), 토머스 리 미 스탠퍼드대 교수(공학상), 최명근 미 하버드대 의대 교수(의학상), 정경화 바이올리니스트 겸 미국 줄리아드음악원 교수(예술상) 등 4명의 개인과 한국가정법률상담소(사회봉사상)에 돌아갔다. 이들은 각각 3억 원의 상금과 순금메달(50돈·187.5g)을 받았다.
김황식 국무총리는 축사를 통해 “호암상 수상자들은 우리 청소년들에게 훌륭한 역할모델이며, 이들의 업적은 대한민국의 자산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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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암상은 이 회장이 부친이자 삼성 창업주인 호암 이병철 선대 회장을 기리기 위해 1990년 제정한 상이다.
김희균 기자 foryou@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