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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의 독립운동가 조병준 선생

입력 | 2011-06-01 03:00:00


국가보훈처는 서간도와 내몽골에서 독립운동을 이끈 조병준 선생(1862∼1931·사진)을 6월의 독립운동가로 선정했다. 선생은 1895년 10월 명성황후가 시해되자 평북 창성에서 의병활동을 하다 체포돼 2년간 옥고를 치렀다. 1919년 3·1운동이 일어나자 만주에서 대한독립단을 조직하고 총참모로 무장독립운동을 전개했다. 대한민국임시정부와 광복군에서 활동하다 1923년 동지와 가족 80여 명을 인솔해 내몽골로 이주했다. 선생은 내몽골에서 배달농장을 세우고 배달학교와 대종교 수광시교당을 설립했다. 이후 의민부를 설립해 배달농장의 수입금으로 임시정부에 독립자금을 제공하기도 했다. 정부는 1963년 건국훈장 독립장을 추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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