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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꾀병도 병이라는 생각으로 장병 진료에 최선 다하라”

입력 | 2011-05-31 03:00:00

김상기 육참총장 지휘서신




김상기 육군참모총장은 26일 대대장급 이상 지휘관과 의무요원에게 지휘서신을 보내 최근 잇단 군 의료사고를 계기로 병사들의 진료체계를 전면적으로 개선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 총장은 “의료요원들은 꾀병도 병이라는 생각으로 성의 있고 친절한 진료를 통해 환자의 질병뿐 아니라 마음까지 치유할 수 있는 의료인의 기본자세를 견지해 달라”고 강조했다.

김 총장은 “환자가 위중한 경우 해당 부대는 응급후송헬기 운항 승인권을 가진 군사령부나 항공작전사령부 지휘통제실로 직접 요청하도록 하라”며 “전우나 당직 근무자가 고열을 동반한 감기, 구토, 흉통, 발작 등 특이 증상 환자를 일찍 발견할 수 있는 체계를 확립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유종 기자 pe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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