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감독 이규형.
검찰에 따르면 이 씨는 2008년 8~9월 자신을 유명 영화감독으로 소개, "방송사업을 하고 있는데 돈을 빌려주면 한달 후에 바로 갚겠다"며 전 모 씨로부터 2억3000만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씨는 실제 방송사업에 손을 대긴 했으나 사업 부진으로 5억원 이상의 빚이 있었던 데다 외부 투자까지 막히면서 사실상 사업을 접은 상태여서 돈을 빌리더라도 갚을 능력이 없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디지털뉴스팀
영화감독 이규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