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부터 사흘간 전남 신안 대광해수욕장서 말 마라톤 대회
지난해 전남 신안군 임자면 해변에서 펼쳐진 ‘말 마라톤 대회’. 장애물 경기와 지구력 경기 등이 펼쳐진다. 신안군 제공
2007년 대광해수욕장 모래 해변을 국제 해변 승마장으로 개장한 이래 전국 각지에서 승마동호인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지구력 경기를 비롯해 승마 크로스컨트리대회, 비키니 승마 등 다양한 해변 승마 이벤트로 각광을 받고 있다. 전남도는 국제적인 해변 승마 명소인 임자도에 연중 승마 관광 상품을 개발하고 새로운 승마문화를 창출해 승마관광특구로 조성할 계획이다. 양복완 전남도 관광문화국장은 “유소년 승마대회, 무료 승마체험 프로그램 등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