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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과 놀자!/뉴스 속 인물]박경리 작가 이름딴 문학상이 생겼어요

입력 | 2011-05-26 03:00:00


‘박경리문학상’이 생깁니다. 2008년 타계한 ‘토지’의 작가 박경리 선생의 이름을 딴 문학상입니다. ‘토지’는 1897년 동학혁명부터 1945년 광복에 이르기까지의 우리 역사를 원고지 3만1000여 장에 담았습니다. 장대한 서사에 한국어의 아름다움을 오롯이 살린 이 작품은 우리 문학사의 대작입니다. 격동적인 인간의 삶과 운명을 끌어안아 문학적 향취를 부여한 작가의 업적이 문학상을 통해 오래오래 기억되기를 희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