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보쉬그룹 창립 125주년을 맞아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헤르만 캐스 한국로버트보쉬 사장(사진)은 이같이 밝혔다. SB리모티브는 리튬이온 배터리 등 2차 전지 생산을 위해 삼성SDI와 한국로버트보쉬가 손잡고 설립한 회사다. 캐스 사장은 “한국 내 보쉬의 매출은 지난 6년 동안 두 배 가까이 성장했다”며 “올해는 지난해보다 5∼10% 증가한 2조5000억 원의 매출을 올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보쉬그룹은 2013년까지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태평양 지역에 총 3조 원가량을 투자할 계획이다. 캐스 사장은 “SB리모티브 등 한국 내 합작사들과 협력해 한국으로의 투자도 늘려나갈 것”이라며 “한국로버트보쉬는 클린 디젤, 재생에너지 관련 솔루션 등 친환경 분야 제품 개발에 중점을 둘 것”이라고 말했다.
광고 로드중